제목: 오랜만에 틀못에 다녀왔었습니다.
이름: 이영수 * http://www.whitelotus.co.kr


등록일: 2019-09-07 23:11
조회수: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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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틀못에 다녀왔습니다. 3년 전에 한 번 다녀왔었는데요. 대구에 사시는 김재화님이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데 시간이 되면 틀못에서 얼굴이나 한번 보자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김재화님은 뵌 지가 아마도 7~8년은 되었지 싶습니다. 가끔 전화 통화만 했었는데 오랜 만에 만나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틀못은 지금 연과 갈대로 가득 덮여 있었습니다. 틀못에는 원래 갈대와 부들, 그리고 마름이 덮고 있었는데 2004년 4월 11일 연을 심은 이후, 치열한 경쟁 결과 세력다툼에서 밀려난 마름과 부들이 사라지고 연과 갈대가 우점종의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2004년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수련과 연꽃에서 분양받은 Mrs. Perry D. Slocum과 천산 선생님께서 분양해 주신 玉脣의 씨앗 발아종을 심은 이후 康津백련 등 20여 품종의 연을 심었지만 모두 멸절되었고 연은 결국 미세스 페리가 우점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틀못은 평지형 저수지라기보다는 계곡형 저수지에 가깝고 못 가운데에는 수심이 3m 가량 되는 것으로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연을 심을 때에는 이렇게 수면 가득히 연잎으로 뒤덮일 것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가운데가 3m 정도의 깊이라면 연이 자라기 어렵거든요. 연못은 수면과 수생식물이 조화롭게 어울려야 보기 좋은데 이렇게 수면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되면 별로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물닭과 왜가리와 같은 물새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연잎이 우거지게 되면 경계심 때문에 물새들이 깃들지 못하게 됩니다. 가려진 연잎 뒤에서 어떤 천적이 튀어 나올지 모르니까요. 이렇게 수면이 연과 갈대가 뒤덮인 이후 오래 전부터 문경시청에 마을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수면을 보고 싶어 하시고 연꽃이 피는 여름철에는 꽃을 보려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마을에는 별로 이득 되는 일이 없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또 하나, 신상일님으로부터 연못에 연이 가득 우거진 이후 여름에 틀모산 마을이 더워졌다는 말을 주민들께서 하신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 상황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연잎의 모양은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방패형인데 햇빛을 반사하니 복사열로 인해 마을의 기온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틀못의 위치가 마을의 가운데에 있고 연잎이 없다면 저수된 물이 축열기 능을 할 수 있어 대기의 기온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암튼 그렇습니다. 마을에서는 연못을 준설하며 그 과정에서 연과 갈대를 모두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Apple | iPhone 6s | 2019-07-06 11: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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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전화 통화는 했지만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무척 반가웠습니다. 가끔 친구분들을 만나러 문경에 오신다고 했는데 이날도 틀못에서 두 친구분들과 함께 오셨습니다. 여전하시네요.
Apple | iPhone 6s | 2019-07-06 11: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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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못은 연과 갈대로 완전히 뒤덮여 있었습니다.10여 년 동안 준설하지 못해 토사가 많이 쌓여 있어 수심이 상당이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Apple | iPhone 6s | 2019-07-06 1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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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은 약 20여 종의 품종을 심었는데 미세스 페리만 남아있고 나머지 품종은 사라져 버렸네요.
Apple | iPhone 6s | 2019-07-06 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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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미세스 페리가 우점종의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는데 연이 갈대의 기세를 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태라면 한 5년 후에는 갈대가 우점종으로 자리를 잡고 연은 완전히 멸절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Apple | iPhone 6s | 2019-07-06 12: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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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못의 전경입니다. 연을 심은 후에 상련할 수 있는 정자가 만들어지고... 도로변 물가를 따라 수면이 드러나 있어 연이 수면을 꽉 채운 모습보다 한층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도로에 인접한 못가의 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물 밑으로 시멘트 블록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NIKON | E990 | 2001-07-29 09: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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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의 틀못 모습입니다. 사진의 앞부분을 보면 대부분 부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멀리 무너미 방면에는 일부 마름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원래 틀못에는 마름이 전혀 없었습니다. 마름의 열매를 말밤으로 부르며 겨울철에 불장난을 하며 구워먹으면 고소하고 맛있기 때문에 마름을 주우려면 멀리 창리들에 있는 둠벙까지 가야 했거든요. 그랬는데 언제 틀못에 마름이 자라기 시작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으로 이때의 틀못 모습이 제일 좋았던 기억입니다. 물론 어렸을 때의 기억에 남아 있는 틀못의 모습이 좋습니다. 고요한 수면 위에 검정말만 여기저기 조금씩 보일 정도였는데요...
NIKON | E990 | 2001-07-29 09: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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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 쪽의 모습입니다. 갈대가 우점종으로 자리하고 있고 육지화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정도로는 연못이 평온하고 보기 좋은 상태였는데요.
NIKON | E990 | 2003-08-10 17: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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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에 가보니 그동안 마름이 급속도로 번식하여 수면을 가득 덮고 있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연못의 가운데 부분은 무성한 마름이 검게 변하여 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갈수기에 연못의 부영양화도 급속도로 진행된 것인지 냄새도 많이 나는 상태였습니다. 수온이 낮은 봄철에는 별로 문제가 없어 보였으나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연못의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런 상태의 틀못을 보고 저는 이곳에 연을 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틀못이 있는 구역인 이미 공원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좋은 품종의 연을 심으면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NIKON | E990 | 2001-05-05 1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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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에 찍은 신기못 사진입니다. 신기못은 창리들의 관개를 위한 저수지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은 때가 모내기철이라 물이 빠진 모습입니다. 바닥에 잔잔히 깔린 것은 모두 검정말입니다. 틀모산에 있는 틀못은 원래 주평에 관개를 위한 저수지이지만 문경시멘트 공장이 건설되면서 영강에 신기보를 막고 강물을 공장의 용수로 끌어들이면서 그 물의 일부를 주평에 관개에 사용하면서 틀못은 그 기능이 거의 상실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원래의 용도에서 규모가 축소되어 틀못 아래에 있는 논의 관개 정도로만 이용되는 것 같습니다.
NIKON | E990 | 2003-09-28 13: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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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에 찍은 신기못의 사진. 틀못과 달리 신기못에는 마름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NIKON | E990 | 2003-09-20 12: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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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에 찍은 「수련과 연꽃」의 상일동 농장에서 재배중인 Mrs. Perry D. Slocum입니다. 틀못의 상류에는 부들과 갈대가 무성하고 수심이 얕은 못가를 따라 연못 전체로 세력을 확장하던 때라 번식력이 좋고 대형이며 강건한 품성을 가진 품종의 연을 심어야 했는데, 그러한 품종 중 하나가 Mrs. Perry D. Slocum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재래연 품종을 심고 싶었으나 재래종은 아무래도 부들과 갈대의 기세에 눌려 제대로 자라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Mrs. Perry D. Slocum은 1964년에 Perry 박사가 아메리카 연의 원종인 N. lutea와 원예종인 N. Rosea Plena의 교잡종으로 꽃이 크고 잘 피며 품성이 강건한 대형의 품종입니다. 그래서 일단, Mrs. Perry와 옥순을 시험적으로 심어보기로 했습니다. 玉脣은 시흥시 관곡지에서 자라는 품종의 연으로 시·서·화 삼절로 당대의 이름을 더 높인 인재(仁齋) 강희안(姜希顔) 선생의 아우인 사숙재(私淑齋)·강희맹(姜希孟, 1424~1483) 선생이 지중추부사로서 진헌부사(進獻副使)가 되어 명나라 남경에 갔다가 귀로에 전당(錢塘)에서 연꽃씨를 가지고 와서 시흥시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재배한 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문헌상으로 유래가 명확한 품종입니다. 관곡지에는 사숙재(私淑齋) 선생이 시험 재배를 했던 연이 지금도 자라고 있습니다. 사숙재(私淑齋) 선생은 《금양잡록(衿陽雜錄)》이라는 농업서적을 남겼을 정도로 식물학에 대한 지식이 뛰어난 분으로 평소 농학 발전에 대해 깊은 연구와 관심을 기울였던 분이죠. 그래서 당시 시흥시청 문화진흥과에 계시던 김영식 선생님께 옥순의 분양을 여러 번 부탁했지만 관곡지가 안동권씨 화천군파의 종중에서 관리하는 사유지라서 결국 분양을 받지 못했습니다.
NIKON | E990 | 2003-08-23 1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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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하중동의 관곡지의 전경입니다. 2003년에 찍은 사진이니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의 모습이네요. 아담한 규모인데 이곳에서 자라는 연이 옥순입니다. 중형의 품종으로 8월 하순이지만 연방이 거의 보이지 않아 꽃을 잘 피우지 않는 품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품종을 분양받기를 열망했는데 결국 종중으로부터 분양받지 못해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NIKON | E990 | 2005-11-29 2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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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Timber Press에서 발간된 페리 슬로컴과 피터 로빈슨의 공저인 Water Gardening Water lilies and Lotuses. 절판되었던 책인데 아마존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NIKON | E990 | 2005-11-29 20: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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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함으로써 비로소 수생식물을 비롯한 연과 수련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는데요. 이 책의 표지에 나와 있는 연꽃의 품종이 바로 지금 틀못에서 자라고 있는 Mrs. Perry D. Slocum입니다.
NIKON | E990 | 2004-04-04 1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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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수련과 연꽃」 상일동 농장을 운영하시는 연곡선생님께서 틀못에 심을 수 있게끔 분양해주신 Mrs. D. Slocum 씨줄기의 사진입니다.
NIKON | E990 | 2004-04-04 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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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한 품종답게 아주 튼실한 모양입니다. 두 개를 분양 받았습니다.
NIKON | E990 | 2004-04-03 21: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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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계시는 川山 선생님께서 틀못에 심을 수 있도록 분양해주신 玉脣 씨앗 발아종(아래)과 N. lutea 씨줄기의 사진입니다. 위의 작은 씨줄기는 북아메리카 연의 원종으로 황련 계열인데요. 노란 띠를 묶어서 보내주셨는데 제가 아둔해서 알아보지 못하고 어느 것이 황련인지 다시 전화로 여쭸던 기억이 납니다. 옥순은 관곡지에서 분양받지 못해 천산 선생님께 도움을 받았던 것입니다. N. lutea는 한정상 선배님께 부탁드려 번식을 시킨 후, 이듬해에 틀못의 상류 구역이 심었습니다.
NIKON | E990 | 2004-04-11 1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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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페리 씨줄기는 물 속에 들언가 심기 어려워서 김수연님이 구해오신 가마니에 흙을 담아서 이렇게 싸서 심었습니다.
NIKON | E990 | 2004-04-11 14: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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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속에 가라앉힌 모습입니다. 이때가 2004년 4월 11일 오후 2시네요.
Samsung Techwin | | 2004-04-11 11: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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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 선생님께서 분양해 주신 옥순 씨앗발아종은 물 속의 흙을 파고 직접 심었습니다.
NIKON | E990 | 2003-10-24 20: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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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씨앗을 분양받았습니다.
NIKON | E990 | 2003-10-24 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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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에 사는 제러미 새킷으로부터 분양 받은 미국백련 씨앗. 살고 있는 동네의 인근 강에서 자라는 백련에서 채종한 씨앗이라고 했습니다.
NIKON | E990 | 2004-04-11 09: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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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를 모집하여 씨앗의 싹의 틔워서도 심었는데요. 멀리 대구에서 연씨앗의 싹을 틔워 가져오신 박미옥님 가족. 아드님이 손에 들고 있는 애기연이 보이죠? 10여 개 정도 심었던 기억입니다. 연을 심는 일은 기부금을 모아 일부 비용에 충당했습니다. 당시 열 분이 기부해주셨습니다.
NIKON | E990 | 2004-06-13 13: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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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에 심고 6월에 뜬잎을 두 개 띄우고 선잎을 올린 모습. 한 달에 한 번 정도 연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주위의 수초를 제거해 줬는데요.
NIKON | E990 | 2004-06-13 13: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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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도 순조롭게 안착을 하고 잘 자랐습니다.
NIKON | E990 | 2004-08-21 14: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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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페리는 꽃을 잘 피우는 강건한 품종답게 연을 심었던 그 해에 바로 꽃대를 높이 뽑아 올리고 꽃을 피웠습니다.
NIKON | E990 | 2004-08-21 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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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 연이 틀못의 환경에 잘 적응하여 꽃대를 올린 이 모습을 보고 엄청 흥분되고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NIKON | E990 | 2006-08-27 13: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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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페리의 개화 모습입니다. 처음에 꽃을 피웠을 때 찍은 사진은 아니고 2006년 8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NIKON | E990 | 2004-06-13 1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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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품종의 연을 심기 위해 김수연님과 한정상님께 부탁드려 통재배로 번식시키기도 했습니다.
NIKON | E990 | 2007-08-05 1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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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사시면서 틀못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과 4월이면 틀못에 연을 심기 위한 모임을 가졌고 또 연꽃이 피는 여름철에 모임을 가지곤 했습니다. 한정상님의 식당 앞마당에 연통을 놓고 재배하는 모습니다.
Canon | Canon PowerShot A700 | 2007-03-24 16: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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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에 재배한 연을 봄이 오면 연통을 뒤집고 틀못에 옮겨 심기 위한 씨줄기를 수습하는 모습입니다.
Canon | Canon PowerShot A700 | 2007-03-24 15: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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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 되면 번식시킨 품종 중에서 틀못에 옮겨심기 위한 품종 선별작업을 했습니다.
NIKON | E990 | 2006-04-23 11: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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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줄을 꼬고 있는 모습인데요.
NIKON | E990 | 2006-04-23 11: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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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속에 들어가 바닥을 파고 연을 심기도 했지만 씨줄기 새끼줄로 돌을 매달아 가라앉히기도 했습니다.
NIKON | E990 | 2006-04-23 13: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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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틀못에 싣고 돌을 메단 씨줄기를 연못가를 따라 가라앉혔는데요. 이 보트는 문경시 수난구조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NIKON | E990 | 2006-04-23 13: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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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봄입니다. 뱃놀이 하며 賞春하는 사진이 아닙니다. ^^
Canon | Canon PowerShot A700 | 2007-03-25 09: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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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봄입니다. 심는 사진입니다. 2007년애는 틀못뿐만 아니라 신기못에는 연을 심었습니다. 신기 못에 심은 품종은 미세스 페리와 춘천에서 연을 재배하시던 홍명식 전임 한국연꽃문화협회장님으로부터 강진백련을 분양받아 심었습니다.
Canon | Canon PowerShot A700 | 2007-03-25 10:11:06
| Multi-Segment | Auto WB | 1/160s | F6.3 | 0.00 EV | 5.80mm | 80
모임때마다 항상 문경읍에 사시는 김수동 선생님과 친구분이 오셔서 도와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연세도 많으셨었는데... 이 구역에는 강진백련과 레드스카프를 심었던 기억이 납니다.
NIKON | E990 | 2006-08-27 13: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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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의 미세스 페리 모습. 제법 자리를 잡고 번식을 하였습니다.
Canon | Canon IXY DIGITAL 50 | 2007-06-24 09: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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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6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강진백련과 레드스카프 품종을 심은 구역인데요. 무사히 활착하고 뜬잎을
띄운 모습입니다.
Canon | Canon IXY DIGITAL 50 | 2007-06-24 10:00:08
| Multi-Segment | Auto WB | 1/25s | F4.5 | +0.33 EV | ISO-50 | 14.42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2006년 6월의 신기못입니다. 미세스 페리와 강진백련을 심었는데 강진백련은 훼손되어 정상적으로 활착하지 못했고 미세스 페리만 뜬잎을 올렸습니다.
Canon | Canon IXY DIGITAL 50 | 2007-06-24 10:19:49
| Multi-Segment | Auto WB | 1/100s | F2.8 | +0.33 EV | ISO-50 | 5.8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2007년 6월의 틀못 모습입니다. 사진의 앞쪽이 옥순이고 멀리 신갈나무 고목 아래에 미세스 페리가 왕성하게 세력을 넓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미세스 페리는 연을 심은 첫 해에 꽃을 피웠지만 옥순은 세력을 확장하는 동안 꽃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옥순의 씨앗 발아종이지만 꽃을 잘 피우지 않는 특성은 그대로 가졌나봅니다. 옥순이 원래 자라고 있는 관곡지에서도 한여름이라 하더라도 옥순의 꽃을 보기가 쉽지 않거든요.
Canon | Canon IXY DIGITAL 50 | 2007-07-08 13:44:29
| Multi-Segment | Auto WB | 1/640s | F2.8 | 0.00 EV | ISO-50 | 5.8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2007년 7월에 만발한 미세스 페리. 강건하고 꽃을 잘 피우는 품종답게 엄청난 수의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웠습니다.
Canon | Canon IXY DIGITAL 50 | 2007-07-08 13:18:39
| Multi-Segment | Auto WB | 1/200s | F4.9 | 0.00 EV | ISO-50 | 17.4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틀못의 마을 진입로 구역에서 꽃을 피운 N. Red scarf와 강진백련. 2007년 여름입니다.
Canon | Canon IXY DIGITAL 50 | 2007-07-08 13:22:33
| Multi-Segment | Auto WB | 1/125s | F4.9 | 0.00 EV | ISO-50 | 17.4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미세스 페리가 왕성한 기세로 옥순의 구역으로 뻗어나가자 옥순이 드디어 꽃을 피웠습니다. 그 동안에는 영양번식으로 충분했지만 타 품종이 영역을 침범하자 씨앗번식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일까요? 씨앗에 의해 번식한 품종이지만 꽃의 특성은 문헌에 나오는 옥순과 유사했습니다.
Canon | Canon IXY DIGITAL 50 | 2007-07-08 13:25:04
| Multi-Segment | Auto WB | 1/640s | F2.8 | 0.00 EV | ISO-50 | 5.8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강진백련의. 모습 수심이 깊은 곳이지만 대형 품종답게 뻣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NIKON | E990 | 2007-07-29 14:35:52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1/10s | F2.5 | 0.00 EV | ISO-100 | 8.20mm | Not Fired
틀모산 마을 진입로 옆의 강진백련과 레드 스카프 등의 홍련, 오가는 마을주민들께서 다양한 품종의 연꽃을 보실 수 있도록 여러 품종을 심었으나 현재는 모두 위의 사진에서 보셨듯이 갈대에게 모두 점유당하여 멸종되었습니다.
NIKON | E990 | 2007-08-05 10:44:48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1/46s | F3.2 | 0.00 EV | ISO-100 | 15.50mm | Not Fired
보현사를 바라보며 오른쪽 상류 구역인데요. 강진백련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니다. 강진백련도 대형의 품종이라 갈대와 영역사움을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갈대와의 경계를 따라 번식하다가 현재는 모두 갈대에 잠식된 상태입니다.
Samsung Techwin | | 2008-04-13 10:41:03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Auto WB | 1/250s | F3.5 | 0.00 EV | ISO-80 | 6.00mm | 35mm equiv 36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2008년 봄이 틀못입니다. 수면에 더 있는 연방이 많이 보이는데요. 연은 근교약세를 피하기 위해 타가수정을 하는 식물이라 미세스 페리가 씨앗을 맺지 못했습니다. 여러 품종의 연을 심었지만 꽃을 수는 미세스 페리가 피운 꽃의 수량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인근에 벌통이 없는 것인지 여름철 꽃을 피웠을 때 보더라도 꿀벌을 거의 본 적이 없었습니다.
Samsung Techwin | | 2008-08-02 10:19:52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Auto WB | 1/250s | F3.5 | 0.00 EV | ISO-80 | 6.00mm | 35mm equiv 36mm | Not Fired
2008년 여름의 신기못입니다. 미세스 페리와 강진백련 두 품종을 심었지만 미세스 페리만 매수펌프장 부근에서부터 구역을 넓혀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NIKON | E990 | 2004-06-20 12:38:55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1/13s | F2.7 | 0.00 EV | ISO-100 | 10.90mm | Not Fired
2004년, 연재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우리집 베란다 앞마당에 연통을 놓고 연을 키웠습니다. 바가 오는 날이면 방 안에서도 연잎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훌쩍 자란 정원수의 그늘이 많이 지기 때문에 연을 키우지 않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때는 연재배에 참 열중했던 것 같습니다. 앞쪽에 붉은색 꽃봉오리를 올리고 있는 것은 천안에 천산 선생님을 뵈려 갔을 때 키워보라며 주셨던 모모보턴입니다. 비교적 소형의 품종이라 작은 그릇에서도 꽃대룰 올렸습니다.
Canon | Canon DIGITAL IXUS 60 | 2006-03-03 10:51:09
| Multi-Segment | Auto WB | 1/60s | F2.8 | 0.00 EV | ISO-209 | 5.80mm | Flash not fired; Auto mode
겨울철에는 거실 안에 수조를 놓고 열대수련의 월동과 번식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며 퇴근해서는 물통 안에 코를 처박고 보냈죠. 지금도 가끔 예전의 사진을 들춰보면 그때는 참 연에 열심이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2007-05-20 13:33:53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Auto WB | 1/400s | F10.0 | 0.00 EV | ISO-400 | 22.00mm | 35mm equiv 33mm | Not Fired
문경시 신기동에 있는 한정상님이 운영하시는 고향에 많은 수의 연통을 놓고 품종을 번식시켰습니다. 매년연통을 관리하고 연례행사를 취뤄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참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NIKON | E990 | 2006-06-04 11:28:19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1/57s | F3.1 | 0.00 EV | ISO-100 | 11.50mm | Not Fired
NIKON | E990 | 2006-04-23 12:39:51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1/106s | F4.1 | 0.00 EV | ISO-100 | 9.30mm | Not Fired
NIKON | E990 | 2007-06-03 11: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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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 E990 | 2006-04-23 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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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 E990 | 2005-08-28 13:17:13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1/129s | F5.8 | 0.00 EV | ISO-100 | 20.30mm | Not Fired
NIKON | E990 | 2006-06-04 11:03:56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1/111s | F3.5 | 0.00 EV | ISO-100 | 8.20mm | Not Fired
NIKON | E990 | 2007-08-05 10: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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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 E990 | 2005-08-28 14:59:34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1/36s | F2.5 | 0.00 EV | ISO-100 | 8.40mm | Not Fired
NIKON | E990 | 2005-08-28 14:59:47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1/18s | F2.7 | 0.00 EV | ISO-100 | 10.30mm | Not Fired
NIKON | E990 | 2007-08-05 11:02:04
Program Normal | Spot | 1/19s | F2.6 | 0.00 EV | ISO-100 | 10.00mm | Not Fired
NIKON | E990 | 2006-03-25 11:46:35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1/107s | F3.6 | +1.00 EV | ISO-100 | 8.70mm | Not Fired
문경시에서는 마을주민들의 바램대로 오는 겨울철에 틀못을 준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준설을 하면 틀못의 연이 멸종될지 알 수 없지만 연못의 가운데 구역은 3m 이상으로 수심을 깊게 하여 다시 연이 자라더라도 살아남은 연이 연못가를 따라 자라서 수면과 잘 어울리도록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틀못에 연을 심은 일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좋은 품종의 연을 구해서 번식시켜야 했고 매년 봄이면 번식시킨 연을 옮겨 심어야 했습니다. 연못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대부분 외지에 살고 있다 보니 시의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해 작금의 상황이 이르게 되었는데요. 참 아쉽습니다. 그동안 틀못을 아름다운 연못으로 가꾸고자 함께 뜻을 모으고 열정을 보여주셨던 분들과 관심을 가져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연을 심은 이후 그동안 여러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틀모산 주민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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