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세스 페리(Lotus 'Mrs. Perry D. Slocum')
이름: 이영수 * http://www.whitelotus.co.kr


등록일: 2003-09-20 03:23
조회수: 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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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은 이제 곧 연실이 확보되고 내년 봄이면 종근 확보도 확실시 되기 때문에 홍련 종류의 꽃품종을 조사하던 중
'Mrs. Perry D. Slocum이라는 품종이 눈이 띄었습니다.
꽃은 짙은 핑크빛으로 피어나서 엷은 베이지 색으로 꽃잎이 바래가는 것이 특징이며 꽃잎 장수도 많고 아주 크거니와 품성이 강건해서 부들과 함께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곧바로 이곳저곳 수소문을 하여 보니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수생식물을 전문적으로 키우는 이훈 선생님이 미세스 페리를 국내에 도입하여 키우신다는 것을 알고 오늘 오전에 서울 외곽 고속도로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햇볕이 쨍쨍한 날씨에 차창을 활짝 열고 달리니 기분이 아주 그만이더군요.
40여분 자동차를 달려 도착한 길동난원. 난원을 돌아보고 계시는 분이 이훈 선생님입니다.
미리 약속을 하지 않았는데도 연에 관심이 있다는 말에 사모님과 함께 아주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고 농장의 이곳저곳을 친절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길동난원에서 재배하는 각종 수생식물
논에다가 수련등 수생식물을 재배하고 계셨고 논 한쪽에다 연을 재배하고 계셨습니다.
인취사의 백련도 분양을 받아 재배를 하고 계시더군요.
사진의 앞 부분은 'white jade'라는 품종이고 뒷 부분은 미세스페리입니다.
미세스페리는 2000년에 미국에서 종근 2개를 도입하여 화원 뒤의 논에 키우고 계셨는데 품성이 강건해서 잡초들과 함께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 품종은 페리가문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꽃이 얼마나 화려하고 커다란지 이 연꽃은 보러 온 이는 모두 입이 쩍 벌어져 다물지 못했다고 합니다.
품종의 세력도 좋아 도입하여 키우고 계시는 품종 중 가장 연잎이 크고 키도 컸습니다.
부들이 자라는 연못에는 부들보다 키가 큰 품종만이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꽃은 이미 다 지고 커다란 연밥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입니다.
커다란 연밥을 보니 꽃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더군요. 양수리 홍련의 연밥보다 두배정도 컷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곳에서 키우고 계시며 양수리(두물머리) 모처에서 시험재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을 분양 받고자 하는 취지를 말씀드리고 정중히 분양을 요청하니 꼭 원하면 내년 봄에 조금 분양을 해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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