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죄의 말씀...
이름: 박미옥


등록일: 2004-04-12 00:37
조회수: 2347
 
어제 모임에 함께 하지 못 한 것을 사죄드립니다.
특히, 전 날 야영까지 하시며 밤을 지새신 이 영수 선배님께는
더욱 죄송스럽다는 말씀 여쭙고 싶습니다.
서둘러 애기연을 옮겨심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만 했던 제 심정을
조금은 헤아려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산에는 절대 따라가지 않겠다는 애들을 반강제로 끌다시피 데려왔기에
그 후를 저 혼자 남아 감당하기가 어찌나  두려웠던지요!
우리 애들이 아마 저를 잡아먹을 줄 상상하시면 됩니다..^^
주흘산에 오르며,
또 내려 오면서 맘 한편으로 후회막급이었습니다.
아~ 끝까지 행사에 참여하고 기다릴 걸...
주흘산 정상을 지나 1관문에 다시 돌아오니까 5시를 넘었네요...
식구들 모두 초죽음 상태였습니다.
애들,,, 엄마~ 애기연 옮겨 심고 그냥 아빠 기다렸으면 좋았잖아요!
이래저래 온갖 원망을 그냥 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니 제가 얼마나 속상할 지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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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2004-04-12 10:59:00
애기연을 싣고 아침 일찍 오시느라 애많이 쓰셨습니다. 힘드셨지만 그래도 가족이 함께 산에 오른 뜻있는 일을 하셨잖습니까? 아이들도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서로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겁니다. *^^*
박미옥   2004-04-12 11:44:00
선배님~ 상쾌한 아침 공기 속에서 건네주셨던 커피향이 참 좋았습니다. 만나 뵙게 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신상일   2004-04-13 14:30:00
가까이 있는 놈이 원래 게으르지?-_-;; 아버지 출근시켜 드린다고 점촌갔다 왔더니 그새 다녀 갔더구나. 이리 저리 고생 많았다. 몸고생, 마음고생. 애기연 정말 잘키웠데. 수고했고 6월에나 보자. ^^
박미옥   2004-04-13 18:52:00
상일이 누님께서 맛난 점심 준비해 주셨다지... 너희 식구들도 멀리 서울서 달려오느라 애썼다. 그럼 6월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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